심야에 일가족 4명이 사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대 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2일 0시 50분께 경기 화성시 팔탄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12)군이 숨지고 아버지(40대)는 얼굴 부위에 화상과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방에 있던 어머니와 동생은 대피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3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동원해 오전 1시 39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군이 잠 들어 있던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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