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미래성장 동력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삶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연수구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를 원년으로 본격적인 정책 실천에 나선다.
청년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청년 외식 창업 공동체 공간 가동 등 올해 지역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 할 수 있는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청년네트 운영, 언택트 서비스 지원 일+경험 청년인턴, 청년 외식사업 점포를 우선으로 하는 공공배달앱 배달e음, 청년 자립도전 자활사업단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사업들도 펼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청년정책팀 신설과 함께 어려운 상황 속에도 지역 청년 실태조사 등을 거쳐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취업 안정화를 위한 기본 환경 마련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사업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채널 확대와 사업에 대한 총괄적 조정과 협력 지원체계 구축 등 청년 요구에 맞는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제적 개선 방향으로 설정했다.
먼저 1단계(2021~2022) 기간에는 청년 참여기반구축 목표로 청년문제에 대한 인지와 정보 접근성 확대, 소통참여를 위한 기반구축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2단계(2021~2023) 사업으로는 부문별 사업 구축 및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일자리 진입 지원, 주택공급 및 주거환경 개선, 경제 컨설팅을 통한 부채 경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이어 3단계(2024~2025)는 청년정책의 안정적 운영을 목표로 소통 참여 활성화, 거버넌스의 안정적 운영, 정책 수혜자 만족도 향상, 기존사업의 활성화와 고도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청년들이 직접 체감 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위해 기반사업, 일자리, 주거, 경제, 건강, 출산, 문화 등 7개 분야별로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펼쳐 나간다는 입장이다.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원년인 올해는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친화도시를 목표로 22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참여 활성화, ▲자립기반 구축, ▲삶의질 향상, ▲문화향유권 증진 등 다양한 전략사업들을 추진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청년 실업률 증가와 함께 이제는 지역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이 부채를 걱정할 만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그동안 준비한 청년정책들을 시작으로 청년과 지역경제가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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