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CEO로 산다는 것
성공하는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나 아이템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조직 운영에 관한 규칙이 있어야 한다. 현금 조달법부터 고객사 대응, 복리후생, 성과 관리 체계 등 정해놓아야 조직이 물 흐르듯 흘러간다. 이 책은 3000만 원의 자본금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해 두 번 엑시트까지 경험한 창업가의 현실기록을 담았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을 관리하며 매출을 일으킬지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제시한다. 임준원 지음, 276쪽, 더퀘스트, 1만6000원.
    

 

◇ 엄마의 주식 공부 
하루에도 몇 권씩 주식책이 쏟아지지만, 엄마를 위한 제대로 된 주식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엄마들도 시대에 발맞춰 주식을 하고 싶지만, 몇천 원을 쓰는 일조차도 조심스러운지라 신중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그런 엄마들에게 엄마라서 더 주식을 잘할 수 있다고, 엄마라서 더 주식에 유리하다고, 자신의 경험을 믿고 공부하면서 따라오면 엄마이기에 더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그래서 엄마와 아이가 모두 부자 되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고 이야기한다. 엄지언 지음,  344쪽, 카시오페아, 1만6800원.
    

 

◇ 힘내라 사장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사장 자리 지키기가 이렇게까지 힘들 줄 몰랐다. 이 책의 저자는 1985년 첫 사업을 시작해 온갖 고난과 어려움에도 지치지 않고 다시 일어나 현재에도 자기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저자는 사장들의 속을 누가 알아주겠느냐고. 그래도 자신만큼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사람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사장의 자리를 지켜내기 위한 노하우와 마음가짐을 총망라했다. 정영순 지음, 240쪽, 라온북, 1만3800원.
    

 

◇ 팬덤 경제학 
비즈니스 세계에서 팬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특히 신규고객 확보는 고사하고 고객이 쉽게 이 브랜드에서 저 브랜드로 옮겨 다니는 요즘,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것’은 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됐다. 이 책에서 선도적 비즈니스 성장 전략가 데이비드 미어먼 스콧과 팬덤 전문가 레이코 스콧은 젊은 기업가, 노련한 사업주, 스타트업 창업자, 그리고 크고 작은 기업의 사람들을 인터뷰해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전략 9단계를 알려준다. 정나영 옮김, 336쪽 미래의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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