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하남디지털캠프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에게‘라이브커머스’방송 제작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생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판매하는‘라이브커머스’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방송과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남디지털캠프에 크리에이터로 등록하면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는 상시 모집하며, 영상 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하남디지털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1회 입주비 5만5000원만 내면 입주보증금과 전기요금, 관리비, 인터넷 등은 모두 하남시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크로마키 스튜디오와 마스터링룸 ▲편집실과 팟캐스트룸 ▲I-mac 교육실 ▲회의실 ▲공유 사무공간 ▲사물함·책상 등 각종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하남디지털캠프 주소지로 사업자등록이 가능하고 입주기업과 크리에이터 간 협업을 우대하는 등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하남 = 안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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