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2021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동두천시는 사업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101대(승용 35대, 화물 66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승용 최대 1,300만원, 화물 최대 2,9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는 국비지원액의 10%가 추가로 지급되며, 5등급 노후경유자동차를 조기폐차하고 전기 승용차로 전환하게 되면, 경기도로부터 최대 200만원의 도비를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 대리점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신청에 관한 모든 절차를 일임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는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료비가 10분의 1 수준이며, 고속도로 전 구간 하이패스 사용 시 통행료 50% 할인 및 동두천시 공영주차장 활용 시 주차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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