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미스대학교에서 진행한 실수 멘토링 프로젝트가 책으로 나왔다.
이 프로젝트는 성공한 여성의 매끄러운 성공담보다 좌충우돌 실수담이 젊은 여성들에게 성장의 동력이 된다는 실제 경험에서 출발한 것으로, 여성의 커리어 성장 차원에서 폭넓게 주목받았다.
저자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베스트셀러 작가, 유수의 저널리스트, 저명한 의학박사, 공학자, NGO 활동가, 기업 최고경영인 등 자기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전문직 여성 25명을 만나 그들이 잘해낸 일이 아니라 실수하고 잘못한 일에 대해 인터뷰한 뒤, 각자의 이야기를 산문 형식으로 풀어냈다.
제시카 배컬 지음, 고정아 옮김, 292쪽, 북하우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