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최승재 국회의원
▲ 왼쪽부터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최승재 국회의원

최승재국회의원(국민의힘 , 비례대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은 2월 26일 평소 축산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승재 의원은 2021년 설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에서 규정하는 선물 한도를 농수축산물에 한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왔고 관련 상임위와 논의하는 한편 자신의 SNS에 관련 내용을 게재하는 등 사회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정부는 선물가액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최 의원은 축산인의 아픈 손톱 밑 가시 제거에 노력해준 농림축산식품부에 언론을 통해 감사 뜻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최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한국토종닭협회 등 가금단체들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청취하고 전통시장 운영 중단 등 정부의 AI 방역 대책으로 인한 업계 피해 상황을 살핀 뒤 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해결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 최승재 국회의원 페이스북
▲ 최승재 국회의원 페이스북

또한, 2020년 10월에는 (사)한국토종닭협회와 월드스타가 공동 주최한 ‘토종닭 요리 뽐내기 온택트 이벤트’에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참여하면서 토종닭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토종닭 소비 홍보에 힘을 보탰다.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과 축산 소상공인·자영업의 권익 보호에 힘써주신 최승재 의원님께 한국토종닭협회 모든 회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연일 AI 방역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는 가금단체를 비롯한 축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업계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축산 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해도 해도 끝이 없는 현안이 산재해 있었다"라면서 "한국토종닭협회와 함께 지속해서 공부하고 현장에서 들은 축산 분야 소상공인·자영업 관계자분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AI로 인해 토종닭산업에 닥친 어려운 현실 타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최승재 국회의원은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가금산업 등 축산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공부해왔다.
▲ 왼쪽부터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최승재 국회의원은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가금산업 등 축산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공부해왔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 축산 소상공인·자영업이 포함되도록 힘을 합할 것"이라며 "정부의 AI 방역으로 인해 AI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억울한 일을 당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에서 관련 상임위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끝으로 "문정진 회장님으로부터 해외에서 날아든 철새 분변에서 발생한 AI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분들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들었다"라면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국회 차원에서 협조할 것이 있으면 언제든 요청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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