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들의 자연생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화랑유원지에서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는 거위가 창공을 훨훨 나르며 그 꿈을 이루어 화제다.
지난 가을부터 화랑유원지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거위는 청둥오리, 백로, 왜가리, 논병아리 등과 함께 어우러져 지내면서 힘차게 날갯짓을 하며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라는 귀절은 유명 가수들의 즐겨 부르는 “거위의 꿈”이란 노래의 가사 중 일부로,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들더라도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사람을 가리켜‘거위의 꿈’이라고 표현한다.
‘거위가 안산에서 날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코로나19로 모두들 힘든 시기에 우리 안산에 분명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시민들 모두 계획한 목표와 꿈이 꼭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채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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