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에 소재한 ‘아침해 어린이집(원장 김수영)’에서 지난달  26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666,000원을 오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작년 10월부터 아침해 어린이집 재원생과 학부모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정성스레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수영 어린이집 원장은“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모아 나눔을 실천한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수 오전동장은“아침해 어린이집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복지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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