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가 저학년 문고 신간 ‘심술 먹는 마녀’를 출간했다.
단짝친구 은서와 하나뿐인 동생 민유 때문에 답답한 초등학생 지유의 이야기다. 우연히 만난 마녀에게 자신의 심술궂은 마음을 내어 준 주인공 지유가 점점 자신의 모습을 잃게 되면서, 모든 마음이 소중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좋은책어린이 구재본 부서장은 “이번 신간은 마녀라는 판타지 인물을 등장시켜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지유와 마녀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라며 “주인공 지유를 통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과 고민을 공유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초등 1~3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순수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로 교과서에도 수록됐다.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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