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개발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토지공법 및 보상 분야의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제4회 도시개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당분야 전문가인 김창형 개발사업본부장 등이 ‘토지공법 및 보상·공급실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김 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30여 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익사업을 위한 법률 해석부터 토지보상 및 용지공급을 위한 사례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금년 하반기 역곡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여기에 대비해 공사채 발행 승인 등 차질없는 개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됨에 따라 부천시 대관기준에 맞춰 교육인원을 제한하고, 교육기간동안 사람 간 2㎡ 간격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 엄격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본격적인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공사가 도시 성장을 견인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개발 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시공사 전환과 함께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부천=정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