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미리 의원(더민주, 남양주1)은 경기도 결식아동 급식비를 7천원으로 인상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도지사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행감에서 여성가족국 업무보고 당시 결식아동 급식지원으로 1인당 6천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한창 성장 중에 있는 아이들이 매끼 6천원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경기도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 28일 급식비를 7천원으로 올리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8천원이던 1회 사용한도도 1만2천원으로 올려 지원금을 모아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급식지원용 카드도 일반 체크카드와 같은 디자인으로 교체하여 모바일앱 상에서 실시간 잔액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앞으로도 청소년을 포함한 우리 도민 분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더욱 고민하고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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