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민주, 용인4)은 3일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3월 1일자로 개교한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개교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 학교 교직원 및 교육청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학교신설에 따른 애로사항 및 시설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명지선 용인시의원도 참석해 용인다움학교의 통학로 개선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은 개교한 용인다움학교의 시설물 안전에 관한 추가 보강사항을 주문했다. 실내 경사로 난간 펜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추가 보강 설치와 모든 계단 난간 펜스의 추가 설치 등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추가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남종섭 위원장은“용인다움학교는 특수학교인 만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시설물에 대한 보강이 이루어지도록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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