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8일 용인시민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기 위해 ‘마음자리 카페’를 개소했다.

고매보건진료소 1층에 자리한 마음자리 카페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카페는 차 한잔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실이 설치돼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측정 및 관리법에 대해 상담하는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민이라면 언제든 찾아와 차 한잔의 여유와 전문 상담으로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을 덜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