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송혜숙)는 제25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9일, 부천콘텐츠센터를 방문했다.

부천콘텐츠센터는 구)한전건물에 약 17억원을 투입해 2,263㎡ 규모(지하 1층, 지상 4층)를 리모델링하고 영화사, 시나리오 작가실, 녹음실 등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본 건물은 2017년 7월에 개관했으며 현재 ▲영화제작사(11개사) ▲PD실(3명) ▲시나리오 작가실(7명) ▲음악창작소(녹음실, 개인연습실 3, 합주실 1) ▲영화 및 음악관련 단체가 입주하여 다양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재정문화위원회 및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관광과장의 브리핑으로 부천콘텐츠센터의 시설 및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가운데)이 부천콘텐츠센터에서 영화를 기반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

특히 부천콘텐츠센터 부지 안에 16억 예산으로 올 10월에 조성될 폴리스튜디오에 대한 현황보고도 이어졌다. 폴리스튜리오란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 콘텐츠에 사용되는 효과음을 제작하는 시설을 말한다.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은 “앞으로도 부천콘텐츠센터가 영화를 기반으로 음악, 폴리녹음, 시나리오 등 콘텐츠 창작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영화도시 부천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 활동과 의정연구를 통해, 부천이 문화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콘텐츠산업이 집중 육성 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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