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평잣고을시장과 청평여울시장, 설악눈메골시장, 조종면상점가에 홍보용 LED전자현수막을 설치한다.

가평지역 전통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속 휴장 상태였다가 지난 1월 말부터 임시 개장해 운영 중이다.

각 전통시장과 상권 입구에 1개씩 설치되는 LED전자현수막은 폭 6m에 높이 60㎝로 실제 현수막 크기와 동일하며, 소요 예산은 약 1억6000만원이다.

군은 12일까지 설치를 완료한 뒤 상인 교육과 시험 가동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전자현수막을 활용한 상권 홍보과 군정소식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청평여울시장은 올해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가평잣고을시장도 2019년 정부지원사업으로 새롭게 정비된 상태”라며“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 =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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