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민주, 군포1)은 수원시 일대에서 일어난 길고양이 학대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 9일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정윤경 의원을 비롯한 민원 관련 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 및 동물보호 단체‘좋은냥이 좋은사람들’김영주 대표가 참석했다. 길고양이 학대 재발 방지와 관련하여 교육기관과 시민단체간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학대 사건은 수원시 소재 교육 공공기관 부지 부근서 고양이의 죽임과 학대당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시민단체의 고발로 알려지게 되었다.(인천일보 보도)

시민단체 대표는 길고양이의 잔인한 학대 예방을 위해 관련 교육 공공기관에 CCTV, 고양이 급식소 등을 설치하여 동물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위원은“학대받는 동물들의 숨 쉴 공간이 필요하다”며“동물들도 같은 공간에서 서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협조할 것”을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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