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반지의 제왕’이 ‘미나리’ 다음으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재개봉하는 ‘반지의 제왕 : 반지원정대’는 오전 현재 17%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20%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미나리’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2001년 12월31일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시작으로 2002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까지 매년 겨울 개봉하며 총 1500만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판타지 영화다.
올해는 ‘반지의 제왕’ 개봉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4K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17일까지 ‘반지의 제왕’ 1편을 상영하고, 2편과 3편은 18일부터 24일까지 상영할 예정이다. 2D 일반 포맷 상영 외에도 아이맥스(IMAX) 포맷으로는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메가박스에서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돌비 시네마’에서 처음 상영된다.
극장가는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며 ‘반지의 제왕’의 귀환을 반겼다.
CGV에서는 IMAX 영문 오리지널 A3 포스터를, 메가박스에서는 3종 오리지널 티켓을 각 영화를 관람한 관객에 한해 지정된 극장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씨네Q에서는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오리지널 스페셜 A3 포스터를, 대한극장에서는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스페셜 포스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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