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업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최종현 경기도의원(더민주, 비례)은 지난 12일,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실에서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와 지역아동센터사업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는 사회복지관 등 다른 사회복지시설과 달리 종사자 호봉 미인정으로 인한 차별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10년차 생활복지사와 1년차 복지사가 같은 급여를 받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수원지역아동센터는 서울, 인천, 제주 등 타 지자체와 같이 생활복지사 호봉제 적용, 장애통합지역아동센터 전담인력 지원 확대, 돌봄교사 종일제 근무 전환 등 현장의 실정을 반영하는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회복지시설에 비해 종사자 처우를 비롯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며“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아동 복지 증진과 지역아동센터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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