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은 12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마스크 확보에 큰 기여를 한 위생용품 제조업체 (주)씨엔티 임선우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씨엔티 (평택 소재) 임선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과천시에 마스크를 공급해 감염병 환자 발생 차단에 기여하였다.
지난해 3월 공적 마스크제도가 시행되며 많은 지자체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임 대표이사는 과천시청 담당 공무원의 설득에 선뜻 마스크를 공급해 수급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었다.
이 외에도 조달단가인 1매당 1,500원보다 저렴한 1매당 900원에, 5회에 걸쳐 총 14만 장의 KF94 마스크를 과천시에 공급해 약 8,400만 원의 예산절감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과천시는 이러한 임 대표의 협력으로 지난해 3월, 과천시민 전체에게 마스크 1매씩을 배부할 수 있었다.
감사패를 수여받은 임선우 대표이사는 “과천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과 시민사랑을 간과할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과천시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종천 시장은 “마스크 공급으로 과천시민 감염병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해주셨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과천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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