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2021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올해는 민간주도형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통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했으며, 예산도 남북교류협력기금 5억 원을 편성해 전년 대비 지원금 2억 원을 증액했다.

공모 부문은 △남북 상생을 위한 분야별 교류협력사업 △시민참여형 공감대 확산사업 △청소년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한 미래세대 인식개선 사업 △시민단체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연구사업 등이다.

공모 분야별 사업주제와 성격에 따라 사업평가 및 심의를 거쳐 지원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은 심의과정을 거쳐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3월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다. 신청 및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작년에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사업으로 △북녘 어린이 목도리 보내기 운동(시민평화운동) △신종 감염병 대응 매뉴얼 제작 및 남북 의료협력모델 발굴 △사회연대금융에 기초한 남북 도시간 교류협력모델 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북측 어린이 영양식 지원 △방역물품 및 생필품 지원 등 3건의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은 현재 지속 추진 중에 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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