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이사 임명 사진 (왼쪽부터 박정근 경영본부장, 김동호 사장, 박재욱 노동자이사, 김창형 개발사업본부장)
▲노동자이사 임명 사진 (왼쪽부터 박정근 경영본부장, 김동호 사장, 박재욱 노동자이사, 김창형 개발사업본부장)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첫 노동자이사로 박재욱 경영기획부 전략기획 팀장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노동자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들어가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로, 2019년 7월 「부천시 공공기관 노동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천시 산하 공사 공단 및 50명 이상의 출자 출연기관은 노동이사 1명을 두어야 한다.

도시공사는 노동이사 선출을 위해 지난 1월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2월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2명의 후보를 부천시에 임명 제청했다.

박재욱 노동이사는 2004년 공사에 입사해 현재 경영기획부에 재직 중이며, 앞으로 3년 임기동안 비상임이사를 맡는다.

박재욱 노동이사는 “공사 첫 노동이사로 책임감을 갖고 근로자와 경영진 간 협력과 상생을 도모해 경영의 투명성과 공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사가 부천시민의 편의와 부천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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