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경기도의 ‘2021년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가평군은 체납액 정리실적과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실태조사 추진실적, 기관장심도 등 5개 분야 19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징수전담반 운영을 통해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체계적으로 추적해 징수하고, 가택수색과 신속한 채권 확보를 통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쳐 전년도 이월체납액 91억원 중 62.7%인 57억원을 정리해 체납정리율 부문에서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 관계자는“안정적인 세수확보 및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앞으로도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의식 확립과 조세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평 =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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