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심각’단계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올해 민방위 교육을 스마트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 대원 1~4년 차는 4시간의 집합교육을, 5년 차 이상은 1시간의 온라인교육 또는 비상소집을 받아왔다. 올해는 집합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민방위 대원은 1시간의 스마트교육을 받으면 된다.

파주시 민방위 대원은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과 생년월일 입력 후 본인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하면 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약 1시간 영상을 시청 후 이수증을 확인할 수 있고 교육기간 중 연 1회만 이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핵 및 화생방 및 생활안전에 유용한 감염병 예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소화활동 ▲지진·지진해일·태풍 등 해상안전 ▲폭염의 대응·수습·복구 체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윤덕규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이번 교육으로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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