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은 15일 전문위원실에서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요청 학부모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이번 서명부는 1차분으로 3천여명의 학부모들이 서명하였으며, 현재 서명 활동이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서명인원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어린이 건강과일’대상에 유치원생만 소외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최초로 제기한 교육행정위 대표로 약 3천4백명 학부모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받으며“도내 유치원에 유아를 보내는 학부모 역시 자녀들에게 질 좋은 친환경 제철 과일을 먹이고 싶은 마음이 이 서명부에 담겼다고 생각하니 무게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도 경기도의 소중한 유아들로, 형평성 있게, 평등하게, 차별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한 제 발걸음에 학무모들의 염원까지 더해졌으니 이번 하반기부터라도 유치원생들이 건강과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힘을 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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