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이 시민 중심 공간의 재구성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VR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VR체험존’은 가상현실 체험관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정책 씨앗제안을 적극 반영해 추진한 것으로 중원도서관 특성화 주제인‘여행’과 연계해 미국 헐리우드 등 세계 여행지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체험존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하며 1회, 1인 당일 선착순 자율참여로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체험이 가능하며 중학생 이상이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며 실감미디어의 역할과 가능성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며“도서관이 역사, 문화 분야에서도 실감미디어 서비스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민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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