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제3회보건안전포럼 전경
[사진설명]제3회보건안전포럼 전경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는 2021.3.17.(수)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제3회 보건안전포럼을 개최하였다.

백은미 건강환경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현장참여 및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설명]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1 (1)
[사진설명]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1 (1)

정혜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한데, 백신에 대한 부작용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포럼을 마련하였다”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하고,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직장인 접종이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사진설명]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설명]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안전망을 갖추고 새로운 유형의 도전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요하므로 연대와 협력으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보총이 앞장서서 보건안전 분야의 혁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사진설명]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사진설명]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행사장에 참여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백신 접종과 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백신접종의 오해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집단면역을 이루는데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사진설명]이학영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사진설명]이학영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산업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 관리와 이를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며, 성공적인 전국민 백신 접종을 위해 한보총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코로나19 백신의 과학적 팩트 체크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집단면역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 단체인 한보총이 앞장 서주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조윤미 소비자 권익포럼 공동대표의 좌장으로 진행된 포럼의 주제발표는 △코로나 19 백신의 제픔별 특성 및 부작용과 대처방법(한복순 강북삼성병원교수), △변이 바이러스와 코로나 19 백신(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코로나 백신의 확보현황 (정재훈 가천의대 교수), △ 백신접종 대상자의 심리와 고려사항(정재심 울산대 교수), △성인과 직장인 코로나 19 백신 접종전망 (최은숙 경북대 교수), △직장인코로나 백신에 대한 인식도 조사결과(정혜선, 가톨릭대 교수)에 대한 내용이 이어졌다.

한복순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의 제품회사별 특성, 발생될 수 있는 국소이상반응과 아나필락시스, 부작용의 신속한 대처방법을 설명하고,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공중보건 중재수단임을 강조하였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특징과 현황을 설명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는 계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백신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정재훈 가천의대 교수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백신 확보가 관건이라고 설명하고, 백신 접종이 시작만으로 유행이 감소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 방역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위험군 접종이 끝난 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하였다.

정재심 울산대 교수는 코로나 19종식을 위해서는 잘못된 정보 확산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예방접종의 수용성과 주저함에 대한 다양한 요인을 파악하여 올바른 정보를 통해 백신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과 정부 차원의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최은숙 경북대 교수는 우리나라의 백신접종 목표와 백신 접종대상 및 시기, 각 나라의 우선접종 권장대상과 우리나라의 백신확보 상황, 접종장소, 접종기관 등에서 실제 주의할 점에 대해 설명하고 일반인과 직장인에 대한 백신접종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는 직장인은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크고, 확진자 발생 시 직장폐쇄 폐업 등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지만 지금까지 인식도 조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직장인에 코로나19 인식도 조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전국의 직장인 1,103명에 대한 조사 결과 직장의 방역대책이 충분하지 않고, 무급휴가 사용 등 불이익을 경험한 직장인이 많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직장인 중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은 48.2%이고, 다른 사람이 맞은 후 부작용을 관찰한 후 맞겠다는 결정하겠다는 응답이 33.1%에 이르러 백신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발표에 이어 온오프라인 토론에서는 우리나라 코로나 19 종식 및 확산저지에 결정적인 요인인 백신의 순조로운 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올바른 정보과 지식의 전달을 위해 노력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사진설명]정혜선_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
[사진설명]정혜선_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제3회 보건안전포럼 통해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하루빨리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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