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17일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현장인 수원 소재‘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및 학부모와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행감 지적사항인‘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성 및 진로교육 강화’대책을 모색하고, 일선 교육현장의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 의장은 이날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수원하이텍고교를 찾아 수원교육과 마이스터고교에 대한 현황, 교육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실습현장을 견학한 뒤 교직원 및 학부모와 정담회를 열고, 원격수업 장기화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충과 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교육현장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더민주, 수원11)을 비롯해 곽원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의근 수원하이텍고 학교장 및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 이의근 교장은“지난해 졸업생의 94.2%가 대기업과 공기업, 우수 중견기업에 취업하는 등 직업교육의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현국 의장은“경기도의회는 올해‘현장 맞춤형 직업교육 실습 적극 지원’을 도교육청에 정책 제안했다”며“직업교육 발전을 넘어 산업체 실습현장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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