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개최된 성남상공회의소 제16대·제17대 회장 이·취임식 전경(원내 왼쪽 17대 정영배 회장, 오른쪽 16대 박용후 회장)
▲ 지난 19일 개최된 성남상공회의소 제16대·제17대 회장 이·취임식 전경(원내 왼쪽 17대 정영배 회장, 오른쪽 16대 박용후 회장)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19일 대강당에서‘성남상공회의소 제16대·제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 김은혜 국회의원, 성남상공회의소 변봉덕 명예회장, 코스닥협회 장경호 회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임하는 박용후 회장은 제15대·16대(2015. 3.13 ~ 2021.3.12) 6년 동안 성남상공회의소를 이끌어 왔으며 새로 취임하는 제17대 정영배 회장은 ㈜아이에스시 대표이사와 코스닥협회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16대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3년(2021.3.13 ~ 2024.3.12)이다.

이임사에서 박용후 회장은“그 동안 회원사 대표님들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많은 성원과 도와주신 덕분에 맡은 바 역할과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새롭게 구성된 제17대 상의의원단이 지역 대표 경제단체 위상에 걸맞게 지역 상공업 발전과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재임 당시‘회원업체 최우선주의 실천’과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을 2023년 하반기 입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것이 가장 의미가 크다”며“이를 위해 한결같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상의의원들과 상의 사무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사에서 정영배 회장은“제17대 상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겨 주신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2500여개 회원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신뢰받는 상의, 자부심을 갖는 상의, 신명나는 상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기업 대표님들의 고견을 귀하게 여김은 물론 회원사의 경영 효율성을 높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가입하고 싶어 하는 전국 1위의 상공회의소를 만들겠다”면서“역대 회장님의 철학과 업적을 잘 계승해 성남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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