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의장 임애숙)가 지난 19일 의장실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표위원으로는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이 위촉됐으며, 재무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김일곤 회계사, 이봉훈 회계사, 신현찬 세무사, 민상원 세무사 역시 위원으로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 동안 지난해 남동구의 세입세출예산 결산 전반에 대하여 재무관리의 합당성과 투명성, 결산의 과오 여부 등을 검토하는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남동구청장은 5월 중 의회에 결산서를 제출하며, 남동구의회에서는 6월 개최 예정인 제27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된다.
임애숙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에 대한 구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라면서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봐주실 것을 위원님들께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표위원인 유광희 의원은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고 낭비된 요인은 없었는지 세심하게 검토하겠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확한 결산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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