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8일‘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실무협의회를 개최, 24개 세부 사업 분야에서 총 43명이 참여 가능한 공공일자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신중년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참여자들의 경력을 발전시켜 민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고양시는 고양시청 및 산하기관에서 추진할 24개 세부사업을 최종 선정했고 도시환경, 교육문화, 건강안전, 보건·방역,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발굴했다.

각 사업별 지원 자격 및 요건을 충족하는 고양시민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사업별로 근무 기간에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오는 4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고양시청 및 산하기관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희망-내일’이라는 사업명칭대로 참여하신 시민들에게‘희망이 되는 나의 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신중년들이‘희망-내일’을 통해 경력을 살려 민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공고는 오는 24일부터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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