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2030년까지 위례, 분당, 분당남부, 중원, 수정, 판교 등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 신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위례 평생학습관을 첫 번째로 개관한다.
오는 25일 개관되는 위례 평생학습관은 수정구 창곡동 569번지 옛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단층 짜리 건물 450㎡ 규모이며 강의실 4개와 시민 소통실 등 학습공간을 갖췄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과 채움’ 정규강좌, 인문학 특강 등을 진행한다.
만 60세 이상 시민에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하는 ‘은빛학당’ 등 사회변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위례 평생학습관 개관식은 25일 오후 2시 학습관 야외마당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월 26일 오후 2시에는 학습관 내 위례 중앙홀(강의실)에서 권역별 평생학습관 첫 개관을 기념한 ‘성남 평생학습 포럼’이 열린다.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성남 TV’로 생중계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의 공약사업인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 설치는 특성이 다른 지역권 내 맞춤형 평생학습 여건을 조성하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례에 이어 분당권역 평생학습관이 오는 2024년 건립 예정인 이매1동 신축 복합청사(5층짜리 건물) 내에 2500㎡ 규모로 설치·운영된다. 
분당남부, 중원, 수정, 판교 등 4개 평생학습관은 설치 부지를 검토해 차례로 신설한다.
기존의 성남시 평생학습관(야탑동)까지 합치면 지역 내 평생학습관은 모두 7개로 늘게 된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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