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민·관 협력 TF에는 동구,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창영종합사회복지관,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구자원봉사센터, 인천의료원(공공의료사업팀), 동구 여성단체협의회장, 주민 등 총 6개 기관 14명이 참여해 여성친화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동구와 각 기관은 지난 1월부터 4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TF 구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여 각 기관의 협조사항을 파악하고, 참여 주민의 추천을 받아 TF를 구성했다. 
여성친화도시 민관협력 TF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맞는 맞춤형 사업인 육아전문자격증반(미술심리상담사), 별별노리 프로그램, 예쁜 우리집 꾸미기(나는! 필름래핑사),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 양육코칭(부모교육) 일일특강, 빵 드려효!(다문화가족 제과·제빵), 다문화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여성친화도시 홍보 등 8개 연계·협력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매월 회의를 개최하여 협력 사업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자원 연계, 홍보, 주민 네트워크 구성과 주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민·관 협력 TF팀 구성으로 각 기관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주민들이 널리 인식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평등한 참여와 소통을 통해 가족과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권리를 보장받는 여성친화도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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