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어린이집 누리과정 담당교사 1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개정 누리과정’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 누리과정’은 201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 누리과정’의 주요 내용은 △교사 주도적 교육에서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으로 재정립 △일과에서 놀이를 통한 배움 강조 △유아 놀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사 자율성 확대 △초등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한 유아가 경험해야 할 5개 영역(신체,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이다.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차수별로 총 33회 진행된다. 해당 교사는 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 일정을 확인한 후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용범 도 보육정책과장은“개정된 누리과정 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도내 영유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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