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국에너지공단 공모‘2021년 지역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 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 주관으로 기초지자체와 민간단체가 연계·협력해 지역 재생에너지 수용성 강화 및 지역 중심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되면 최고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안산시는 비영리법인 안산환경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5일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난 15일 비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안산시 컨소시엄은 앞으로 대부도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발굴 및 인식개선 사업’으로 ▲우리 동네 소외된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설 찾기 프로젝트 ▲대부도 지역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여건 조사 ▲에너지 시민대학 운영 ▲에너지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신재생에너지 홍보·에너지절약 온라인 공모전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시민대학 운영과 에너지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은 지난해 지정돼 추진하는 ‘안산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사업과 맥을 같이 하는 사업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생에너지의 지역 확산이 가속화 되고 지역 주민들의 재생에너지 주요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많은 시민이 에너지 시민대학 등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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