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중단했던‘기업SOS 이동시장실’을 재개, 영풍전자㈜를 방문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3일 영풍전자㈜를 방문한 윤 시장은 신찬식 영풍전자㈜ 대표 등 임직원을 만나 안산 스마트허브 내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및 회사 인근 교통신호체계에 대한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990년 설립한 영풍전자㈜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플릿, 카메라 등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 FPCB(연성회로기판·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삼성, LG, Apple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안산시 대표 기업이다.

신찬식 대표는“직접 현장을 방문해 어려움을 살펴봐 주신 시장님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앞으로도 기업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코로나19 상황에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는 근로자들이 자랑스럽다”며“‘기업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는 신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소통하고 협의하며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화섭 시장은 2018년 7월 취임 이후 공약으로 매달 1회씩 기업인과 만남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12월 이후 중단돼 왔다. 윤 시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다시 기업인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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