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선정자 2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는 아이템으로 ‘바이럴 영상 및 웹드라마 제작’과 ‘베이킹 스튜디오’ 사업이다. 
구는 선정된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와 시제품 제작비 등 초기 창업자금으로 1년간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부평구는 지난 2019년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자를 발굴·지원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고자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 9명을 선정해 찾아가는 컨설팅과 구정소식지 기획홍보 등을 지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든 상황인데 청년들이 용기 있게 창업의 첫 걸음을 내딛어 줘 반갑고 기쁘다”며 “특히 청년들의 비대면·디지털 영역에서의 창업 역량이 돋보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오는 4월 2021년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모집 시기는 부평구청 홈페이지와 부평구 문자알림서비스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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