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의장 임애숙)가 지역 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동 현장 방문 간담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지역구별로 나눠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 일정으로 23일에는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 지역구 의원들이 해당 지역구 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 소속 주민들을 만나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러면서 소래습지생태공원 인근 물류센터 신축, 고잔동 준공업단지 내 방치폐기물 정비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산책로 정비, 주차장 확보, 안전시설 보강 등 민원처리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의정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의원들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임애숙 의장은 “주민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주민과 의원 사이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24일 마선거구(만수2·3·4·5동), 25일 다선거구(구월3동, 간석1·4동), 26일 라선거구(구월2동, 간석2·3동), 29일 나선거구(구월1·4동, 남촌도림동), 30일 바선거구(만수1·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의 순서로 하루씩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질 계획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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