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겨우내 코로나-19와 맞물려 움츠렸던 시민들이 봄철을 맞이하여 공원으로 집중함에 따라 관련된 민원사항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반려견과 관련된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최근 반려견과 외출 때 의무사항에 대한 내용을 현수막으로 게시하고 공원단속원들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반려견과 외출 때 지켜야 할 주요 내용은 비 반려인 안전을 위해 목줄 또는 가슴줄을 착용하여 반려견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하며, 배설물 처리를 위한 봉투와 휴지 휴대하고 수거해야 한다.

정성현 공원관리과장은“안전하고 행복한 반려문화의 성숙한 조성은 반려인과 비 반려인 서로의 배려가 중요하다”며“사람은 에티켓, 반려동물은 펫티켓이 정착되도록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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