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지난 제261회 임시회에서 선임된‘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26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시의회 선창선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회계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3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위원은 3월 26일부터 4월 14일까지 20일간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성남시 재정 전반을 엄격하고 면밀히 검토해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시의회에 제출해 오는 6월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위촉식에서 윤창근 의장은“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성남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곳이 있는지 엄격한 기준으로 꼼꼼히 살펴서 우리시 건전재정 운영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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