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민주, 안양4)은 지난 25일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아시아·태평양지역 지방정부 평화 ODA와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2회 국제평화토론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심 위원장은 축사에서“그동안 ODA를 통한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과 경제 개발지원에도 불구하고, 원조를 받는 국가의 분쟁과 갈등 상황은 인도적 지원활동 성과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 위원장은“이번 경기도형 평화 ODA가 단순히 일방적인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인도주의적 사업을 기반으로 원조를 받는 국가의 경제사회적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평화가 확산·정착되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ODA와는 다른 차별화된 접근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경기도가 국내외 각계 전문가와 기존 지방정부 ODA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부터‘평화 ODA’라는 방향성을 갖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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