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민주, 수원9)은 26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등이 공동 개최한‘학교폭력 개선방향 콜로키움’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이후 1년을 돌아보며 개선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참석했다.

좌장을 맡은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은“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이 경기도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학교폭력 발생이전에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그 동안의 1차원적인 대책이 아닌 향후 관계 회복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패널 토론에서 김직란 의원은“도의원이자 그동안 학교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느꼈던 법 개정 이후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며 다섯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의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 조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장치마련 촉구 등이 논의됐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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