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4월 한달간 지역 내 대형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건축·토목 등 관련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점검단을 꾸려 미사지구 등 택지 내 대규모 건축공사장 35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단은 ▶공사현장 내 거푸집 및 동바리 설치 상태 ▶법면 안전 및 계측 등 붕괴 예방시설 설치 확인 ▶추락방지망 및 안전 가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시는 각 공사현장 관계자 및 유관기관과 SNS를 활용한 연락망을 구축해 안내사항을 전달하고, 자연재난 발생 또는 비상 상황 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 시스템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하남시 관계자는“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는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현장 점검과 함께 SNS 등을 활용한 대응력 확보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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