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장단 및 직원들이 지나달 30일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해 성남시청 인근 탄천변에서‘쓰담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며 쓰레기를 주울 때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동작과 비슷하여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활동이다.

이날 윤창근 의장은‘쓰담걷기는 평소 산책을 하면서 쉽게 할 수 있으며 지구도 지키고 운동 효과도 있는 활동이다”면서“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으니 여러분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의 따스한 행동이 모여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함께‘쓰담걷기’를 실천할 것을 제안했다.

‘쓰담걷기’는‘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플로깅(Plogging)’을 우리말로 바꾼 것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