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일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맞춰 삼산동 382-1번지 삼산웰빙녹지에서 삼산1·2동 주민들과 ‘제76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도시가 숨 쉬는 쾌적한 부평 만들기’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꽃복숭아와 산수유 등 꽃 피는 나무 5종 400여 주를 식재했다. 
이번 식목행사 장소인 삼산동 웰빙녹지는 지난 2007년 4천470㎡(약 1천350평)부지에 소나무 외 12종, 약 5천 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 운동기구 등 기타 편의시설을 설치한 주민의 휴식 공간이다. 구는 식목일 꽃나무 심기를 통해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주민의 건강과 푸른 부평을 위한 녹색 환경 개선을 위해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정성껏 심고 가꿔 울창한 도시 숲을 조성할 것”이라며 “도시가 숨 쉬는 부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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