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공장등록된 업체 1,406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시는 공장등록 사항의 변경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계획이다.

공장등록대장을 현행화하고, 공장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공장등록변경 및 등록 취소할 수 있도록 공장등록 대행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행정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3차에 걸쳐 비대면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현장 확인이 불가피한 업체에 한해, 코로나19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거리유지, 온도체크, 손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시는 관내 공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운영 공장 사업주의 등록면허세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양시 기업지원과 담당자는“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장등록업체 데이터를 정비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공장(기업)의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 검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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