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 생활체육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 중인 북면 생활체육공원을 오는 12월까지 준공해 개장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북면 지역은 청평읍과 함께 생활체육 관련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곳 중 하나다.

이에 군은 주변 공공시설과 연계된 집단화된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해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키로 하고 지난해 청평 지역에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개방한 상태다.

목동리 일원에 3만5173㎡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북면 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 1면과 조깅트랙, 소규모 실내체육관,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업비로 총 10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10% 정도로, 시는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설을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각 읍·면에 조성된 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주변에 생활체육공원과 편의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생활체육여건과 함께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북면 생활체육공원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 =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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