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동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된 ‘과천동 마을 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과천동 주민이 제안한 ‘과천동 마을 가꾸기 사업’은 마을 유휴지, 골목 등에 초화류를 식재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취지에 맞춰 과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의견 수렴, 초화류 종류 및 장소 선정 등의 사업 전 과정을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과천동은 최근 본 사업을 통해 양지마을 남태령 옛길을 시작으로 과천동 관내 4개 마을 곳곳에 왕수선화 1,000본, 다년초 등의 식재를 완료하였다.
김종천 과천시장도 주민들과 함꼐 마을 꽃길 조성에 동참하여 주민들과 격의없이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렇게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진행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다.
과천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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