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할 행정지원인력 75명을 모집한다.

지원인력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고양시 예방접종센터(덕양구 어울림누리체육관, 일산동구 고양꽃전시관,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센터별로 25명 배치되며, 접종센터에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 예약여부 확인, 예진표 작성 안내, 접종 후 관찰시간 준수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고양시민이다.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의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휴·폐업을 경험한 자를 우선 채용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담당자 이메일(gyhope@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개별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이번 지원인력 공공일자리는 고양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으로 실직 또는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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