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업난 해소를 위해 한시적 공공일자리인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115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 중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 구성원으로, 실직자와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근무분야는 공공청사 방역, 다중이용시설 방역 현장 확인,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 24개 분야로, 다음 달부터 근무분야에 따라 4~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주 20시간 근무에 시급 8720원 및 주·연차수당,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가평군 관계자는“희망근로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져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 = 박경식 기자